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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문회 메뉴에 대한 업데이트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동문회 메뉴에서 가장 주된 메뉴는 아마도 동문회 주소록이 아닐까 합니다.
부족한 실력에 어떻게든 졸업한 동문 선배님들과 재학생간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의도로 시작했지만,
검색기능에 대한 부족한 옵션과 각 동문회원의 빈약한 정보로 인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동문선배님과 경희대 유전공 재학생 학우님들의 동문회 주소록 수정을 위한 조언을 구합니다.
어떤 정보가 추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검색은 어떻게 되면 간편하고 유용할 것 같은지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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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Rulang Jiang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춤추는 생쥐의 DNA를 연구한 결과 입술 갈림증(구순열 또는 언청이)의 유전적인 원인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Tbx10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생쥐에서 입술이나 입천장의 갈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4월 26일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 판에 발표하였다.
Jiang 박사 연구팀은 Dancer로 명명된 자연적인 돌연변이 생쥐를 연구하였다. 이 생쥐는 Dnacer 유전자 한 쌍 가운데 하나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데, 걸어갈 때 몸을 비틀고 머리를 비정상적으로 흔들며 내이 결함으로 인하여 균형 감각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춤추는 생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 유전자 한 쌍 가운데 한 개에 변이가 일어나면 입술 갈림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두 개가 모두 변이되면 항상 입술 갈림증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생쥐를 교배시키고 Dancer 형질을 관찰한 결과 19번 염색체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염색체에 있는 97개의 유전자 가운데 형질 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Tbx10이라는 한 유전자에 주목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와 유사한 두 개의 유전자가 머리-얼굴 발달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침내 다른 유전자의 형질 발현을 조절하는 염기서열이 Tbx10 유전자의 조절 부위에 삽입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결과 정상적으로는 발현되지 않아야 할 발달 중인 얼굴과 같은 부위에서 Tbx10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Jiang 박사는 입술 갈림증에 관련된 유전자가 최소한 10개는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Tbx10 유전자는 이제 그 가운데 첫 번째로 밝혀진 유전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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