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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이현호

2002-12-06 00:28:41 | Hit : 2569 | Vote :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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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현학우의 글에 대해서..

저는 올해 예비역장과 3학년 과대를 맡고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아래의 글을 보고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진작부터..졸송에 관련된 글이 올라온것은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정리 된것이 없기에..선배님들에게 혼란을 드린것 같습니다..
우선..졸송으로 인해.. 혼란을 드린점..4학년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깊은 사과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유전과 학생회를 거쳐가신 여러 선배님들께..이러한 누를 끼친점.. 제 감투로서가 아닌..학생회의 입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것은 저한테 쏠린 비난을 다른사람에게 전가하려는 것도.. 구차한 변명을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주위의 평가가 좋지 않다면.. 아무리 열심히 했다고 자부해도..백번 할말이 없습니다.. 저또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제 자신 스스로도 열과 성을 다하지 않았기에..
솔직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2학기의 학생회의 모습이 실망스럽다는점.. 임원인 제 자신으로서도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는 바입니다..또한 여러 과 학우들에게도 여러가지 역할을 하지 못한점에 대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아래글을 읽으면서..좀 우습더군요... 학생회에 대해서가 아닌 저한테 할말이 많으신것 같군요..1학기때 4학년 과대표로..학생회 임원을 같이 지낸 사람으로서...또한 저와 안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유전공학과에 애착이 있고 다음 학생회를 걱정한다는 명목하에... 무슨근거로..그렇게 자신있게 비하하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학생회 임원으로서 과에 애착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김관현 학우가 무슨 권리와 근거로서.. 비난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기에 바로 잡으려고합니다..개인적으로 1학기에는 예비역장으로서 지켜야할것들을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구차하게..뭘했는지 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2학기들어 그런 맘들이 사라진것은 아닙니다..하지만..개인적인 사정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게 되어..1학기 만큼의 신경과 노력이 없었던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아는 김관현 학우가 뭘했냐고..한게 뭐있냐고..묻다니..기가 막힙니다..그러는 본인은 2학기 예비역총회는 왜 불참했는지 묻고 싶네요..
2학기에는 아시겠지만.. 개강총회와 차기 학생회 선출.. 졸송의 행사가 주입니다..
차기 학생회 선출이 중요하기에.. 당연히 제가 그자리에 참석하여.. 후임을 선출해야 했지만..
빠질수 없는 사정으로...학생장에게 충분한 자문을 구해서... 대리 선출을 부탁했습니다..
졸송 역시..학생장이 산대에 수업이 없는 이유로..연락이 되지않아.. 졸송에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2학기 들어.. 소규모가 되버린 학생회 탓에..
모든책임이 학생장과 예비역장에게 오더군요..특히 졸송에 관해서는...학교에서 선배님들을 마주치기가 부끄러웠습니다..하지만..학생장이 하는일을 나몰라라 한적은 없습니다.. 학생장의 생각을 전해듣지 못했던 것이지.. 관심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3학년 과대는 1학기에 맡았던..허세원학우가..어학연수를 가면서..방학도 되기 전에 공석이 되어있었습니다..그후에 학생장이 나름대로 수소문도하고..찾아나섰지만..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선출할수 있는 방법도 없었습니다.. 2학기에 공석으로 놔둘수는 없기에.. 제가 자진해서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렇습니다.. 3학년 과대표는 선출된것이 아닌 제 개인적인 뜻에따라..맡았습니다..
3학년 과대표를 하면서..정말 의견을 모으는것이 어렵다는것을 느꼈습니다..특히 과가 아닌 학부의 특성상.. 더욱더 그렇더군요...하지만..김관현학우가 뭘안다고..그렇게 막말을 하는지 우습군요..특히 장학금 얘기는 화가 나는군요.. 제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로.. 물론..
눈에 띄게 자랑할만한 행사를 준비한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와 수업을 같이 들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그깟 돈 30만원을 받을려고... 무책임하고..무신경한 3학년 과대표라는 말을 들을만한 행동을 한것은 없습니다..
말을 하다보니까..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는것 같군요... 하지만..본인이 진심으로 그렇게 현학생회가 걱정이 되고 실망스러운 마음들을..굳이 이런식으로 표현해야 할수 밖에 없는지 묻고 싶군요.....
졸송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학생장과 회의해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졸송은 학생장의 계획으로 특별히 돈을 걷지 않아도 될것같다고 합니다..문제는 강방인데.. 앞으로 졸송까지..계속적인 강방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김관현 학우님..학생회임원들이 본인의 맘에 들도록 행동해야 합니까? 주관적인 생각으로 알지도 못하는 사실들을 말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3학년과대와 예비역장이 한학기동안 했던 행동들을 다 알고 있는지..궁금합니다..졸송을 제외하고는 3학년 과대와 예비역장이 본인에게 비난을 받을 짓을 한것은 없습니다..본인이 그런말을 할 자격또한 없습니다.. 본인은 얼마나 충실히 4학년 과대와 학생회 임원을 지내와서..지금 학생회에 이러한..공개적인 비난을 하시는지..궁금합니다.. 본인이 지금도 4학년의 대표급이라고 생각된다면.. 이런 자리보다는 직접 대면해서..아쉽고 실망스러운점들을 전달하는 것이 좀더 현명했을뻔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난을 하고 싶다면..좀더 정확하고 확실한 근거로 제가 이해해할수 있는 선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저에게 학생회로서의 올한해에 대한 비난과 질책이 있다면..피하지 않겠습니다..아니..달게 받을것입니다.. 손가락질이 나온다면... 학생회를 대표해서 받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다만.. 졸송 하나로서..지난 1년간을 평가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마지막으로.. 선배님들께..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예년과 같이 성대한 졸송은 아니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P.S: 직접적으로 이름을 거론할수 밖에 없는점..이해바랍니다..

name (2001-11-30 00:00:00)

3학년 과대가 있었냐구? 금 몰랐단 말인가? 쩌비...이건 오바다.. [12/07-01:25]

name (2001-11-30 00:00:00)

사물함 공지만 잘 들었어도, 개강총회 공지만 잘 들었어두 알겠네.... [12/07-01:25]

name (2001-11-30 00:00:00)

힘들게 일하는 사람 맥빠지게 하지말자....못한일에 대한 불만과 불평제기는 좋은 일이다. [12/07-01:26]

name (2001-11-30 00:00:00)

버뜨, 그러나 마지막 의욕까지 꺾으면 안되쥐~ 과대를 몰랐다는게 그리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잖아? [12/07-01:28]

ㅡ ㅡ (2001-11-30 00:00:00)

마지막 의욕을 고치하기 위해서 그런게 아닐지도.. 그리고, 내년을 위해서 칼을 뽑은 듯 싶네요.. [12/07-02:30]

3학년 (2001-12-03 00:00:00)

3학년 과대가 있었던것두 몰랐는데.. [12/06-01:14]

나도 3학년 (2001-12-03 00:00:00)

어? 3학년 과대 있었나? [12/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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