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유전공학전공 홈페이지 :::::

View Article

Name

97` 김관현

2002-12-04 16:49:01 | Hit : 2446 | Vote : 735

Subject

학생회 관련해서....

이제 1~2주만 지나면 모두들 방학을 하는군요!!
이번학기를 끝으로 저는 이번에 졸업을 합니다.
97년에 입학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고 생각하니...

대학생활 4년을 하면서 참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비록 자연과학부로 입학을 해서 학부생이라는 이름으로
졸업을 하지만 항상 전 유전공학과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유전공학과(전공)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복학을 하고 유전과 학생장을 하고자 학생장 선거에도 출마도
해보고 (비록 안됐지만..^^;) 올해는 4학년 대표도 해보았습니다.
학생회일을 1학년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되면 할려고
했던 저로써 이번학기를 지켜보면서 참 못마땅하고 안타까운 모습들만
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저도 그렇게 아주 잘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나름대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1학기때에는 그래도 큰 행사들이 몇개 있고 해서 그나마 학생회에서
무슨일을 하는가보다 했는데...
2학기 들어서는 아무리 행사가 몇개 없다고 해도 이렇게 무관심속에서
지나가는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학생회 임원선출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보통 내년 1학기 각 학년을 대표하는 사람을 그전 학기 종강하는 시점에
선출합니다. 올해 2학기 과 대표 선출은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 그런대로
선출을 했습니다. 2학년대표는 2학기 시작하고 나서 선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학년을 대표하고 한학기를 책임지는 그런 대표를 뽑는 것인데
막상 뽑아 놓고 보면 하는일이 없고 그냥 학년대표라는 명함만 갖게 됩니다.
머, 올해 2학기에 행사가 없어서 그런다고 하지만....
단순히 과 학생회가 행사를 해야 그때 움직이는게 학년대표가 아닙니다.
학년대표는 그 학년을 책임지고 챙겨주는게 학년대표입니다. 간단하고 작은거
라도 자신들의 학년에 관련된 일이 있으면 알려주고 , 그 학년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점을 찾아 고쳐주는것입니다.
학생회 임원들은 매학기 시작할때 장학금을 지급 받습니다. 한학기 수고 하라는
의미도 있고 학생들을 위해 애쓰기 때문에 격려금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일도 안한 사람이 받는다면 비싼 등록금내서 좋은일만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들도 많은데 차라리 그런 학우들에게
지급해 주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이번 4학년 대표는 장학금도 안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표이기에 4학년들을 챙겨서
작지만 학년 엠티도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졸송에 관련해서 졸업생들의 참여를
위해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년 대표는 전혀 하는게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학생회일 하지 맙시다. 3학년 대표는 개강총회, 차기 학생장 선거 및 졸송 때
무지 할일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장을 전혀 도와 주지 않고 있습니다.
2학년 대표는 아직 2학년이라 잘 모른다고 합시다. 그런 2학년 대표를 챙겨주는것도
다른 학년 대표들이며 학생회 임원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생회 임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총무, 여학생장, 예비역장 이렇게 있는데 과연 그들은 무엇을 했는지 1학기때에는
제가 봐도 다들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2학기때에는 전혀 그런거 없습니다.
총무는 제가 일년동안 봐왔지만 총무다운 일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학생장이 총무일까지 전부 다 하더군요...그렇다면 왜 총무를 뽑았을까??
여학생장은 1학기때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2학기에는 행사다운
행사가 없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예비역장 역시 1학기때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지만 2학기들어서 한게 없습니다.
(예비역총회 한번 있습니다.)

바라는건데..
다음학기 학년대표를 선출할때는 책임감있고 학우들을 챙길줄 아는
그런 사람을 선출했으면 합니다. 말만 번지르하게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은
절대 선출하지 맙시다. 감투와 돈을 바란다면 거기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십시요!!
그리고 차기 학생회 임원들에게 부탁합니다. (부학생장 , 예비역장 , 여학생장)
학생장을 잘 도와서 올해보다 좋더 나은 학생회를 만들어 가세요!
그리고 학년대표와 학생회 임원직을 겸직하는것이 그다지 좋은거 같지 않은거 같네요
능력이 되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두부분에서 많은 학우들이 손해를 보니깐요!

그런의미에서 다음 행사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유전과에서는 전통으로 있는 행사가 바로 졸업생 환송회 입니다.
올해 졸업하는 사람들을 그 밑의 학년들이 선배님들 졸업하는거 축하해주는
그런 자리입니다. 게시판에 글을 보면 졸송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현학생회와 차기 학생회가 함께 준비를 해주는 행사입니다. 그런데 정작
학생장 혼자 모든걸 다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학생장을 도와 주는
사람들이 없더군요...이럴때 도와주는게 각 학년대표들 아닌가요? 그리고 학생회
임원들 아닌가요?? 아무리 학생장 혼자 일을 만들어서 한다고 해도 생각이 있다면 학생장을
도와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학생장 혼자 결정하고 혼자 실행하는것이라도 옆에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학생장에게 말하고자하는건
졸송을 할거면 공식적으로 홍보를 하고 후배님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하고
정작 졸업하는 졸업생에게도 홍보하세요!

p.s 오늘 들은건데 18일에 한다고 들었습니다.
학생장님
언제 홍보할려고 합니까??
거기다 17일에 2학기 종강총회도 있다고 하던데
암튼 무슨 행사가 있다면 미리미리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주세요!!!

No	Category	Subject	Date	Hit


16479	기쁨나누기	Re..홈이 변했구만 그런데..	2002/12/16	2921



16478	기쁨나누기	홈이 변했구만 그런데..	2002/12/16	2562



16477	기쁨나누기	실망입니다..	2002/12/13	2358



16476	기쁨나누기	졸업사정...	2002/12/12	2211



16475	기쁨나누기	현호씨, 관현씨 보세여 [1]	2002/12/12	2344



16474	기쁨나누기	현호와 관현이에게..쓰레기가^^ [1]	2002/12/12	2416



16473	기쁨나누기	[펌]경북대시험문제 [3]	2002/12/11	3544



16472	기쁨나누기	부고...	2002/12/10	3116



16471	기쁨나누기	원론적인 이야기만 해주기 [4]	2002/12/07	2622



16470	기쁨나누기	2003학년도 3학년 과대 선출되었습니다 [6]	2002/12/07	2565



16469	기쁨나누기	휴우~ [9]	2002/12/06	2640



16468	기쁨나누기	Welcome to 초아's house ~ ㅡ ㅡ ;;	2002/12/06	4199



16467	기쁨나누기	Re..답글이라서 읽어봤습니다. [1]	2002/12/06	2389



16466	기쁨나누기	김관현학우의 글에 대해서.. [7]	2002/12/06	2571



16465	기쁨나누기	02학번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대해 질문하면..	2002/12/05	2437



16464	기쁨나누기	Re..수강인원좀 늘려주세요~ [5]	2002/12/05	2201



16463	기쁨나누기	수강인원좀 늘려주세요~	2002/12/05	2319



16462	기쁨나누기	유전공학 포탈사이트에 관심있으신 분...	2002/12/05	2971



16461	기쁨나누기	어제쓴 글에대해서..	2002/12/05	2038



	기쁨나누기	학생회 관련해서....	2002/12/04	2446

[1][2][3][4][5][6][7][8][9] 10 ..[83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