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대학 졸업장이 독일 고등학교 졸업장보다 못하다 !!
독일에서는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온 유학생 수준을 그 정도로만 생각한답니다.
독일 고등학교 수준은 자신의 생각을 논문으로 표현이 가능하고 최소 3개국어를 한다네요.
조금 이해가 되지요?
# 우리나라 대학에 인재가 없다.
수능이 쉬워지고 애들의 수준이 낮아져서 인재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국가의 인재들이 외국으로 유출되기 때문이죠.
현재 과고, 외고, 서울 상위 고등학교 학생들은 수능 준비가 아닌 S.A.T 준비를 한다네요.
연간 2000 ~ 3000 명이 나가고 있는데, 아마도 몇년 후면, 서울대 등 명문대란 말은 허무한 것이 될 겁니다.
# 그럼 왜 외국 대학을 가려 하는가?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대학이 좋은지 알고 있는데, 실상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알려진 유수한 대학은 서울대학교보다 더 들어가기 힘들다.
그런데, 그렇게 어려운 외국대학을 왜 가려고 하는가?
국내 대학출신으로 유학을 가고 국내에 들어와 취직을 하기엔 이중투자로 부담이 크다.
어차피 수준 높은 교육과 인증을 받기 위해선 조기유학이 유리하다
글로벌 시대에 경쟁하는 기업주는 국내 대학 졸업생을 더 받기 힘들어 질 것이다.
# 전문 직정을 선호하는데...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약사, 변리사, 회계사 등등 ...
밥그릇도 안정되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이런 직업들은 아직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전공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가 필수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현재 의사의 정원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졸업생들이 2 ~ 3 년 후에
사회에 나오게 되면, 의대졸업 실업자가 속출할 것이다. 진정 실력있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사법고시의 경우 판사,검사 임용인의 수가 한정되어 있는데, 사법고시 합격자는 그 배가 넘는다.
판검사에 임용되지 못한 사람들도 실업자가 많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약사의 경우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인데, 이 또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한 동네에만 봐도 약국이 3개 이상은 된다. 그리고, 지리적으로나 실력적으로 미진한 약국은 도태되고 있다.
# 이제는 진정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예전까지는 대학 졸업장만으로 취직을 하는 시대였다.
이제 학점만 좋다고 모두 되는게 아니다. 학점이 아닌 진정한 자기 실력을 갖추어야만 살아남는 시대인 것이다.
고용주는 multi-player를 원한다. 즉, 외국어 실력이 겸비되고, 전산화되어 있으며, 전공실력에 관해서도 최고를 원할 것이다.
명문대를 쫓을 필요는 굳이 없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선택하는게 올바른 길인듯 싶다.
학교 간판을 보지 말고 내가 나가고자 하는 길에 도움을 주실 교수님과 그 환경을 잘 선택하라.
고등학교 때처럼 누가 너의 머리에 넣어주기를 바라지 마라.
밥을 떠서 너의 입에 넣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말이다.
자신이 직접 이리 찾고 저리 찾고 인내하면서 해야 진정 자신의 실력이 된다.
항상 발전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낙오되고 도태되는 세상이다.
아무리 힘든 환경이지만, 솟아날 구멍은 있듯이 최선을 다하고 정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2003년에도 모두 홧팅하며,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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