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2003년 1학기가 시작되는군요.. ^^
또한 수강정정 때문에 고달프시겠지만, 듣고자 하시는 모든 과목을 넣길 바라며
학점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 한가지 말씀드릴게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 시험결과가 나온 후에 학점을 주잖아요..
그 때 많은 학우님들께서 성적을 올려달라고 하면, 교수님들께서 더 안주신다고 합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몇십명이 와서 그렇게 하면 교수님께서도 화가 나시겠죠..
어떤 과목에서 특히 그런 현상이 많이 발생해서 원래 좋은 학점을 받을 학생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지요.
교수님께서 좋은 기분이시면 상대평가를 하시겠지만, 기분 나쁘면 절대평가로 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적극적인 수업태도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마 좋아하실 겁니다.
제가 참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런지 몰라도.. 저도 한국인이지만..
질문하는 것에 대해 왜이리 불만이 많은지.. 모르니깐.. 물어보는 것이잖아요..
등록금 300만원 가까이 내고 다니는데, 질문도 못하는 그런 수업환경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질문도 많이 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부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웃긴 것 중에 하나가 주위에 한 친구가 영어발음을 굴리면, 모두들 혀가 꼬였냐 비꼬면서..
방과후 영어학원에서 혀 꼬아가며 영어를 배우는 우리의 모습이잖아요..
작년에 참 좋았던 기억은 정말 전 이해가 가지 않는데.. 남들은 모두 이해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어느 학우가 그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수님 답변을 듣고 명쾌히 알게 되었을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 ;;
학문 앞에선 모두들 평등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자에게 결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도 모두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내시길 바랍니다.
유전공학과 팟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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