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학기 밖에 남지 않은 4학년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저를 봅니다.
이제 4학년에 올라가시거나 또한 그 과정을 걷고 계시는 학우님들께 좀 더 넓은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왜냐면은요, 전 그렇지 못했거든요. 후회는 하지 않지만, 많이 준비를 못한 제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선 대학원에 진학을 염두해두신다면, 적어도 4학년 1학기 시작하시기 전에 토플점수나 텝스 점수를 만들어 놓으시면 좋습니다. 대체로 토플은 CBT 213점 (PBT 550점), 텝스는 680 (서울대는 500점) 이상 만들어 놓으셔야 됩니다. 그래야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기본이 됩니다. 다들 아시듯이, 영어는 우리 전공에서 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실험실은 적어도 4학년 1학기 중반까지 음.. 그러니까, 5월 전까지 입학 가능한 인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는게 그 실험실에 들어가기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실험실은 이미 TO가 찼다고 해서 실망한 적이 있어서요. 학점은 가능한 최대한 받아 놓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격증도 많이 필요할 듯 싶구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나 워드프로세서 오피스 활용 자격증 등을 갖춰 놓구요, 영어는 토익 800점, 텝스 740점, 토플 CBT 240점 정도 되면 왠만한 회사의 기본 지원자격과 최소 합격 커트라인을 넘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공은 경영을 복수전공하시면 그 만큼 이득이 크구요, 공과대 복수전공을 하셔도 되구요.
전공 공부하기도 많이 힘들지만, 미리 알고 덤빈다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들 모두 있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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